대구교육청, 직업계고 학생·교사 건강 챙긴다
  • 김무진기자
대구교육청, 직업계고 학생·교사 건강 챙긴다
  • 김무진기자
  • 승인 2021.0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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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 실습실 개선사업 추진
실습생·교사 특수건강검진비
안전보호구 구입비 등 지원
대구시교육청이 지역 내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선다.

27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직업계고 학생들과 교사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실습환경에서 수업할 수 있도록 실습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직업계고에서 자주 있는 금속 용접 및 절삭, 화학제품 취급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에 대한 점검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실습환경에서 수업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총사업비 6억1000만원을 투입해 실습생 및 교사들의 특수건강검진비와 실습실 작업환경측정비, 실습실 국소배기장치 설치 및 안전보호구 지원 등을 벌인다.

구체적으로는 우선 다양한 유해물질 노출 우려가 있는 실습에 참여하는 학생과 교사들이 특수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12개 직업계고에 총 5억18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실습 때 발생하는 유해물질 노출 수준을 확인하기 위해 직업계고 16개 학교에 9700여만원의 지원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직업계고의 쾌적한 실습환경 구축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추진 중인 국소배기장치 설치비, 안전보호구 구입비 지원도 병행한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특수건강검진비와 작업환경측정비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정책”이라며 “실습에 참여하는 직업계고 학생 및 교사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실습환경을 꾸준히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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