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은 본격적인 영농철 도래와 농촌일손돕기 붐 조성을 위해 지난 28일 ‘농촌일손돕기 발대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예천군 유천면 복숭아 농가에서 지역본부, 예천군지부, 고향주부모임·농가주부모임 회원, 예천군 석송회,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손돕기를 펼쳤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복숭아 적화, 영농폐비닐 수거, 환경정화활동 등을 통해 영농철 일손부족 농촌현장에 활기를 더했다.

김춘안 경북농협 본부장은 “올 해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근로자 입국제한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농촌지역 일손부족 현상을 지원하기 위해 경북관내 16개소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한 유상인력 지원과 농협계통 및 유관기관 임직원 일손돕기, 법무부 사회봉사대상자 농촌일손돕기사업 등을 적극 실시해 본격적인 농번기 농촌 인력 지원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