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출신 정재환 교수, ‘칠곡할매글꼴’ 홍보 열일
  • 박명규기자
방송인 출신 정재환 교수, ‘칠곡할매글꼴’ 홍보 열일
  • 박명규기자
  • 승인 2021.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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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한 칠곡할매글꼴’
주제 강의 등 다양한 행사서
홍보대사로서 글꼴 적극 홍보
방송인 출신 정재환 교수가 칠곡할매글꼴 주인공 할머니와 만나 글꼴 속에 녹아 있는 할머니의 굴곡진 삶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원 막걸리 사온다는 약속을 지켰습니다. 어머님도 장수해서 칠곡할매글꼴이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것을 보신다는 약속을 꼭 지켜야 합니다”

방송인 출신으로 ‘칠곡할매글꼴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정재환 성균관대 교수가 칠곡군을 찾아 칠곡할매글꼴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이어갔다.

정 교수는 27일 칠곡군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경북도민대학에서‘내가 사랑한 칠곡할매글꼴’이란 주제로 강의를 실시했다.

강의를 통해 해방직후 태어나 한글교육을 받지 못한 마지막 세대 할머니 글꼴로 제작한 칠곡할매글꼴의 역사적 가치와 의의에 대해서 설명했다. 또 강의에 앞서 칠곡할매글꼴 주인공 할머니와 만나 글꼴 속에 녹아있는 할머니의 굴곡진 삶을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 교수는 지난 1월 칠곡할매글꼴 홍보대사에 위촉되어 각종 언론매체는 물론 다양한 행사와 강의를 통해 칠곡할매글꼴을 알리는 활동을 왕성하게 펼쳐오고 있다.

한편 칠곡군은 지난해 12월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한글을 깨친 할머니 400분 중 개성이 강한 할머니 다섯 분의 글씨체를 선정해 글꼴로 제작했다.

글꼴은 글씨체마다 주인의 이름을 붙여 △칠곡할매 권안자체 △칠곡할매 이원순체 △칠곡할매 추유을체 △칠곡할매 김영분체 △칠곡할매 이종희체 등 5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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