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발생시 정확한 위치 파악·신속 구조
대구 달성군에 있는 용문산을 찾은 등산객들은 만일의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구급을 위한 위치 확인이 쉬워졌다.달성군은 올 2월부터 최근까지 현지조사 및 위성 측량을 통해 지역 내 용문산에 국가지점번호판 12개(지주식 6개, 부착식 6개) 설치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지자체, 소방, 경찰, 산림 등 각 기관별, 지역별로 서로 다른 위치표시 체계를 통일한 국가 위치 표시체계다.
이번 조치로 용문산에 오른 등산객은 응급상황이 생길 경우 국가지점번호로 정확한 위치를 파악, 빨리 구조·구급을 요청할 수 있게 됐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용문산 등산로 설치 국가지점번호판을 통해 일원화된 주소 정보를 공유, 행정 효율을 높이고 군민의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구급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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