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신러닝·블록체인… 온라인 무료공개강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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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러닝·블록체인… 온라인 무료공개강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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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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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케이무크(K-MOOC) 누리집 첫화면 갈무리 ⓒ 뉴스1
온라인 공개강좌로 감성인식기술 전문가, 노인심리상담사,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 인공지능 수학, 블록 체인 등 전문기술과 지식을 학습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27일 ‘2021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케이무크) 신규 강좌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케이무크는 국내 대학의 우수 강의를 인터넷으로 언제 어디서나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서비스로, 2015년 시작됐다.

올해는 4차 산업혁명, 수학 등 특정 전문기술·지식을 체계·단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4~5개 강좌를 하나의 교육과정으로 제공하는 ‘묶음강좌’ 6개(6개교, 총 27강좌)와 신산업, 심리·건강 등 자율분야의 개별강좌 40개(24개교)를 선정했다.

상명대가 ‘감성인식기술 전문가 양성과정’(6개 강좌)을, 성신여대가 ‘인문사회계열 전공생을 위한 머신러닝 예비학교’(4개 강좌)를 묶음강좌로 제공한다. ‘아동상담 놀이와 예술을 통한 어린이 마음치료’(백석대·4강좌) ‘인공지능 수학’(성균관대·4강좌) ‘노인심리상담사 기초과정’(서울사이버대·5강좌) ‘한국수어’(조선대·4강좌)도 묶음강좌로 운영한다.

올해는 특히 온라인 교육만으로 구현하기 힘들었던 프로젝트, 토론, 실습 등 온·오프라인을 융합한 ‘심화강좌’를 새로 도입해 2개 대학(성균관대·호남대)을 선정했다. 성균관대가 ‘4차 산업혁명과 스타트업 실무 역량강화’를, 호남대가 ‘수학으로 푸는 블록체인’ 강좌를 운영한다.

방송사와 함께하는 강좌도 신설했다. 국내외 석학강좌인 ‘한국형 마스터클래스’에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세대별 한국인 필수 시리즈’에는 JTBC가 선정됐다. 온라인 공개강좌뿐 아니라 방송을 병행할 예정이다.

개별강좌는 한국학, 신산업, 심리·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가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심리·건강관리와 급격한 기술발전에 따라 최신 직무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신산업 분야 등을 포함해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강좌는 올해 말부터 서비스를 실시한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28일부터 5월28일까지 ‘묶음강좌’ 7개와 ‘심화강좌’ 3강좌를 추가 공모한다.

정병익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에 기반한 개인별 맞춤형 학습지원이 가능한 ‘차세대 케이무크 플랫폼’을 하반기에 개통한다”라며 “학습자가 학습을 중도에 포기하지 않도록 다양한 학습동기 부여 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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