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인접지역 순찰 중
원인미상 화재 신속 진압
안동소방서 주왕산의용소방대가 자칫 대형산불로 이어질 뻔했던 화재를 막아내 화제다.원인미상 화재 신속 진압
지난 28일 오후 3시 10분께 주왕산의용소방대 장도현, 임기주, 임동휘, 윤성훈, 임태오 대원이 산림연접지역을 순찰 중 청송군 주왕산면 부동로 소재의 공터 폐자재 더미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했다.
당시 순찰 중 화재를 발견한 장도현·임기주·임동휘 대원은 날씨와 바람으로 자칫 인근 축사로 화재가 확대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신속히 인근 축사의 소화기 5대와 농약살포기를 사용해 초기진화에 나섰고 이후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윤성훈 임태오 대원이 보유 중인 포크레인을 동원해 잔불정리까지 마무리했다.
봄철 건조한 날씨를 대비해 주왕산의용소방대의 순찰 활동과 신속·정확한 화재진압·중장비 동원 등이 없었다면 지난 2월에 발생한 안동 임동 산불과 마찬가지로 잊을 수 없는 악몽이 재연되는 긴급한 상황이었다.
최원호 소방서장은 “지역의 안전지킴이로 역할을 이행해 주시는 의용소방대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