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공항 건설사업 속도… 바닷속 기초공사 시작
  • 허영국기자
울릉공항 건설사업 속도… 바닷속 기초공사 시작
  • 허영국기자
  • 승인 2021.0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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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사업비 6651억 투입
주변 바다 매립작업 진행
사동항 방파제 보강공사 등
울릉도 新랜드마크로 개발
울릉공항 건설 시공사인 대림컨소시엄은 지난달 29일부터 육지 사석을 반입해 바닷속 기초 작업을 시작했다.
바다를 메워 건설하는 울릉공항 건설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다.

울릉공항 건설사업 시공사인 대림컨소시엄은 최근 육지에서 사석을 울릉도에 반입해 활주로 공사에 필요한 케이슨 거치를 위해 바닷속 기초 작업에 나섰다.

이와함께 공항 조성을 위한 일주도로 우회터널 공사를 지난달부터 본격 시작해 발빠른 진척률을 보이고 있다.

시공사측은 공항 활주 공법 중 케이슨 공법이 대부분인 기초부분을 만들기 위해 바닷속에 사석 기초 공사를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기초공사 구간에 사석을 투하하고, 지난해 태풍으로 붕괴된 사동항 방파제 보강공사도 병행해 오고 있다.

울릉공항 건설공사는 전체 부지 43만455㎡가운데 해상 매립 부지가 25만9091㎡로 절반 이상을 차지해 육지사석 반입과 울릉공항 예정지역 인근 ‘가두봉’을 절취해 바다를 매립할 예정이다.

시공사측은 바다를 메우는 데만 대략 45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울릉공항은 주변바다 일부를 매립하는 공법으로 사업비 6651억 원을 들여 길이 1200m, 폭 140m 규모위에 30m 활주로와 여객터미널 등을 건설해 50인승 항공기가 취항에 나선다.

특히 울릉공항은 스마트 에어포트(SMART Airport)로 최고의 안정성, 최고의 내구성, 최고의 기술로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울릉의 신랜드마크’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5년 개항 예정인 울릉공항은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사동항 일원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공항 개항에 따라 울릉 지역민들의 이동성과 접근성 개선, 관광산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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