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팀킴, 세계선수권 4연패 뒤 2연승…스코틀랜드·이탈리아 연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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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팀킴, 세계선수권 4연패 뒤 2연승…스코틀랜드·이탈리아 연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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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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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여자대표팀 ‘팀 킴’이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4연패 뒤 2연승을 거뒀다.

김은정(스킵), 김선영(리드), 김초희(세컨드), 김경애(서드), 김영미(후보)로 구성된 팀 킴은 3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21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예선 라운드로빈 6차전에서 이탈리아의 팀 콘스탄티니에 7-6으로 이겼다.

초반부터 시소게임을 벌이던 팀 킴은 7엔드까지 5-4로 근소하게 앞섰으나 8엔드에 1점, 9엔드에 1점을 내주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10엔드에서 2점을 따내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2일까지 4연패로 14개 팀 중에 13위에 머물렀던 팀 킴은 이날 2승을 수확, 반등에 성공했다. 앞서 벌어진 스코틀랜드의 팀 뮤어헤드과 5차전에선 8-4로 승리했다.

2승 4패를 기록한 팀 킴은 10위로 점프하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본선 출전권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

14개 팀이 경쟁하는 이번 대회에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본선 출전권 6장이 걸려있다. 예선 라운드로빈을 치러 상위 6개 팀이 내년 2월 개막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나갈 수 있다. 3일 현재 러시아(5승), 스위스(4승), 중국, 스코틀랜드, 스웨덴(이상 3승 1패), 미국(3승 2패)이 1~6위에 올라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수확하며 컬링 열풍을 일으켰던 팀 킴은 지난해 11월 한국컬링선수권대회 여자부 결승전에서 경기도청을 꺾고 우승을 차지, 2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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