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과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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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과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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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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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투자열풍이 뜨겁다. 주위를 보면 너도나도 부동산, 주식, 가상화폐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면 ‘벼락거지’를 면치 못하는 세상이란다. 월급 빼고 오를 수 있는 것은 다 올랐다.

상황이 여의치 않은 젊은이들은 부동산, 주식시장을 돌고 돌아 가상화폐 코인시장을 찾는다.

투자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비트코인이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비트코인은 블록체인이라는 암호화기술이 적용돼 결제수단의 역할을 겸하는 가상화폐 중 하나이다.

그렇다면 블록체인이 무엇이기에 사람들이 이렇게 묻지마 투자를 하는 것일까?

블록체인이란 쉽게 말하자면 거래장부를 나눠 갖는 시스템이다. 정보를 한 곳에만 기록, 저장하게 되면 누군가 장부를 조작하더라도 위조사실을 알기 어렵다.

따라서 정보를 여러 곳에 분산 기록 하면 한 군데의 장부를 조작하더라도 남아 있는 다른 장부와 비교·대조하여 위조 사실을 쉽게 알아차릴 수 있다.

미국, 중국, 캐나다 등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화폐 발행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주요 증권거래소와 증권사들의 블록체인 주도권 경쟁도 이미 치열하다.

암호화 기술로 국제송금, 증권결제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다. 블록체인은 경제 분야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블록체인에 저장할 수 있는 정보는 다양하기 때문에 활용 분야도 매우 광범위하다.

국가의 거버넌스, 기업의 경영활동, 각종 선거나 의사결정의 투표에도 활용될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블록체인 기반의 온라인투표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이 사업은 ‘블록체인 기술발전전략’의 핵심 추진과제인 ‘6대 공공시범사업’중 하나로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업해 진행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으로 투표 관련 데이터가 분산 저장됨에 따라 해킹 등의 공격시도가 있어도 위, 변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투·개표의 과정과 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

프라이빗 블록체인 형태로 구성된 블록체인 기반의 온라인투표시스템은 1,000만명 이상이 투표할 수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2021년 3월 기준)에 따르면 서울시의 인구수는 약 960만명, 경기도는 약 1350만명이다.

이는 가장 큰 지자체의 주민투표를 고려하여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투표서비스 규모를 정한 것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투표의 익명성과 선거관리의 신뢰성을 대폭 강화함은 물론, 향후 블록체인기반 투·개표 시스템이 공직선거분야에도 도입되기를 기대해본다.

황희영 영주시선거관리위원회 홍보주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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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2021-05-08 06:41:09
얼마전 양정철이 들어오더니 무슨 작당을 꾸몄기에 갑자기 선관위가 앞으론 블록체인투표한다고 ㅂㄱ이닷. 내년 대선 민주당지지율 20%정도에 그치니까 아주 살아남으려 말도안되는선거법 만드려 괴악질이다. 가상화폐 암호화폐에 쓰여 말도많은 블록체인을 선거에 도입한다는것 완전 조작을 하겠다고 작당하는짓이니 기를 쓰고 막아야한다.

o o 2021-05-05 20:12:12
블록체인 기반으로 투표 관련 데이터가 분산 저장됨에 따라 해킹 등의 공격시도가 있어도 위, 변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투·개표의 과정과 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증거는? 첨단은 그만큼 위조변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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