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어린이들과 랜선 만남
  • 손경호기자
文 대통령, 어린이들과 랜선 만남
  • 손경호기자
  • 승인 202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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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마스크 벗고 만날 수 있길”
게임·대화 나누며 어린이날 축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지난 4일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열린 '청와대 어린이 랜선초청 만남' 행사에서 평창 도성초등학교 어린이들과 영상으로 만나 인사하고 있다. 뉴스1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지난 4일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열린 '청와대 어린이 랜선초청 만남' 행사에서 평창 도성초등학교 어린이들과 영상으로 만나 인사하고 있다. 뉴스1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4일 오전 청와대 집무실에서 제99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과 랜선 만남을 통해 어린이날을 기념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 행사가 아닌 영상으로 어린이들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문 대통령 내외는 랜선 만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청와대 집무실을 소개하고 강원도 도성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직접 그리고 만든 문제를 함께 풀었다. 특히 문 대통령 내외와 어린이들은 ‘내 꿈을 맞혀봐’(장래희망 맞히기), ‘이것은 뭘까’(단어 맞히기) 등의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어린이들은 대통령에게 궁금한 점 등을 질문하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어린이들에게 직접 초대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과 더불어 영상으로나마 만나 반갑다며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하루빨리 여러분이 마스크를 벗고 친구들과 신나게 뛰어놀 수 있게 하는 것이 대통령 할아버지의 가장 큰 소원이에요”라며 “그런 날이 하루빨리 올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방역수칙 잘 지키면서 함께 노력해야겠죠”라고 말했다.

김 여사도 “대통령 할아버지는 매일 매일 어떻게 하면 우리 어린이들이 더 즐겁고 행복할 수 있을까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면서 “친구들이 항상 건강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할머니인 나도 노력할게요”라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들은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어갈 영웅임을 강조한 뒤, 이 시기를 함께 잘 이겨내면 어린이들이 가진 소중한 꿈을 이룰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정부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놀이활동을 통해 창의성과 사회성을 지닌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놀이환경을 더 많이 조성하고 지원하겠다”면서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마음껏 꿈을 펼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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