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대구 서구 주민들은 행정기관이 문을 닫은 시각에도 내당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으면 언제든 주민등록등본 등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5일 대구 서구에 따르면 최근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내당1동 행정복지센터에 ‘옥외 무인민원발급창구’를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이곳은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주민등록 등·초본을 포함해 총 86종(등기부등본제외)의 민원 서류를 뗄 수 있다. 서구지역에서는 서구청, 대구의료원과 함께 가족관계등록증명 발급이 가능하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업무시간 외 다양한 서류 발급 수요 증가로 이에 대응하고, 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여주고자 이 같이 나섰다”며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