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가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혁신 성장 기반 마련 지원에 나섰다.

5일 동구에 따르면 기술·경영혁신형 중소기업에 인증 비용을 지원하는 ‘혁신형 기업 인증 취득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연중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올해 기술혁신·경영혁신형 기업 인증을 취득한 지역 내 중소기업으로 인증 평가 수수료의 90%, 최대 120만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지방세 체납기업 또는 타 기관으로부터 인증 비용을 중복 지원받은 기업은 제외한다.

구체적 지원액은 각각 △기술혁신(이노비즈) 인증 70만원 △경영혁신(메인비즈) 인증 50만원 △유효기간 연장 인증 40만원이다.

지원 희망 기업은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갖춰 연중 신청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이 같이 나섰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역량 강화 및 다양한 지원 사업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