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장 긴급회의 진행
19일까지 특별 방역 점검
상주시는 6일 읍면동장 긴급회의를 열고 2주간 ‘5월 가정의 달 특별 방역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19일까지 특별 방역 점검
상주시는 최근 외서면 대전리 주민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는 등 6일 현재 8명의 확진자 발생에 따라 오는 8일 어버이날과 15일 스승의 날을 앞두고 타 지역 방문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하고 있어, 오는 19일까지 가정의 달 특별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전방위적인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선제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우선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외서면 대전1리와 이안면 구미리 소재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자가 격리자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선제 검사에 들어갔다. 또 확진자가 다녀간 성주봉휴양림 한방사우나의 방문자는 검사를 받을 것을 안내하는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읍면동 긴급이장회의와 체육회·노인회 등 유관단체장회의를 개최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는 물론, 경로당 방역수칙 준수, 유증상자(감기 등) 선제검사 독려, 외지 거주 자녀 방문 자제, 철저한 마스크 착용 등을 안내할 예정이고, 또한 읍면동의 마을별 담당 직원이 경로당 등의 방역수칙 여부를 매일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경로당의 임시 운영 중단 등 특단의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강영석 시장은 “가족 간 방문과 나들이가 많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느 때보다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선제적 검사와 방역수칙 준수 여부 확인으로 더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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