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영덕지역을 경유해 운항 중이던 석유제품 운반선과 LNG 운반선이 충돌, 적재 화물유(벙커-C) 10여 ㎘이 유출돼 이중 일부가 고래불해수욕장의 해안으로 부착된 사고를 가상해 실시되는데 40여 명의 해경, 영덕군, 해양환경공단 등 10개 기관과 단체,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중장비를 이용한 골파기, 뒤집기 등 자연방제 촉진, 양동이·각삽을 이용한 인력수거, 비치크리너·고압세척기·유회수기 동원의 기계적 회수 등 다양한 해안방제작업 훈련을 진행한다.
한편, 울진해경은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지자체(영덕군)에 대한 해안방제기술 전파와 더불어 지자체의 재난적 해안오염사고에 대한 방제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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