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투톱 문제 없다”… 주호영, 영남당 논란 정면돌파 의지
  • 기인서기자
“영남 투톱 문제 없다”… 주호영, 영남당 논란 정면돌파 의지
  • 기인서기자
  • 승인 2021.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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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당협 방문 ‘당 단합’ 강조
“대선 승리·정권탈환만이 목표”
오늘 당대표 공식 출마 선언
영남 출신으로 당대표 출마선언을 앞둔 주호영<사진>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당내에서 일고 있는 ‘영남당’ 논란에 정면돌파 의지를 밝혔다.

주 전 원내대표는 지난 8일 영천을 방문한 자리에서 “당대표와 대선주자가 동일권에서 나오는 건 문제지만, 울산이 지역구인 김기현 의원이 원내대표로 선출되고 당 대표가 영남에서 다시 나오는 것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주 전 원내대표는 또 “오히려 (영남권 당대표-김 원내대표가) 단합에 더 도움 될 것”이라며 “6월10일 당 대표 선거는 내년 대선 승리를 위해 중요하다. 당의 단합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 전 원내대표는 10일 오후 국회에서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출마 선언에 앞서 당내에서 일고 있는 ‘영남당’에 대한 우려를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국민의힘에서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영남당’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영남은 당의 정치적 지지기반이지만, 너무 치우칠 경우 외연확장에 한계를 가져온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지난 4·7재보선에서 중도, 청년 등으로 외연확장에 성공하면서 승리한 이후 영남당을 극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고, 영남(울산) 출신 김 원내대표가 선출되면서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최근에는 당원 투표 70%와 일반시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해 당대표를 선출하는 당헌·당규가 영남 출신 인사에 유리해 여론조사 비율을 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주 전 원내대표는 이 논란의 한 가운데 있다는 평가다. 대구 수성에서 5차례 당선된 주 전 원내대표는 영남권 대표 주자 중 한 명이다.

앞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주 전 원내대표는 당대표 출마시 당선 확률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나는 등 유력 당권 주자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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