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농식품 수출산업 新성장동력 발굴 앞장
  • 김우섭기자
도, 농식품 수출산업 新성장동력 발굴 앞장
  • 김우섭기자
  • 승인 2021.05.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도 수출활성화 간담회
수출업체 애로사항 청취
경쟁력 강화방안 등 논의
경북도는 10일 도청에서 경북 농식품 수출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경북농식품유통혁신위원회 김재수위원장과 농식품부 수출진흥과 김재형과장을 비롯한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협경북지역본부, 경북통상(주), 풍산김치, 월항농협, 대구경북능금농협, 풍기인삼농협, 한국포도수출연합, ㈜초록원, 참배수출단지, 수출농가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김재수 경북농식품유통혁신위원장 주재로 지난해 경북 농식품 수출실적이 전년대비 20% 증가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024년 수출물류비 지원 폐지를 앞두고 농식품 수출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농식품 수출물류비 지원은 2015년 나이로비에서 타결된 WTO(세계무역기구) DDA(도하개발아젠다) 농업분야 협상에 따라 선진국은 즉시 철폐, 개도국 지위를 부여받은 우리나라는 단계적으로 지원을 감축 2024년에 전면 폐지해야 한다.

농식품 수출지원사업 중 주로 채소류, 버섯류, 과실류 등의 수출에 기여도가 큰 물류비가 폐지됨에 따라, 직접보조 감소로 수출가격 경쟁력 약화가 예상되고 있어, 현행 지원사업이 WTO 등 협정에 위배되지 않는 방향으로 개선됨과 동시에 새로운 형태의 지원사업 도입 및 발굴이 절실한 상황이다.

간담회는 ▷농식품부 수출지원 정책방향 ▷경북 농식품 수출현황 및 전략 발표 ▷농식품 수출 유관기관의 정책제안과 수출업체 및 단체 등의 건의 및 애로사항 청취 등 경북 농식품 수출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농식품부 수출진흥과 김재형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비·유통 환경 변화에 따라, 지속적인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포스트코로나 유망품목 육성, 수출통합조직 확대, 물류 효율화는 물론 온라인·비대면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간담회에서 모아진 의견들을 수렴해 도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적극 반영 경북 농식품 수출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활용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