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개 역사 자동음향기기 설치
승객 지날 때마다 클래식 등 150곡 송출
대구도시철도 모든 역이 ‘음악이 흐르는 역사’가 됐다.승객 지날 때마다 클래식 등 150곡 송출
10일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최근 승객들의 정서적 안정감 제공을 위해 1·2·3호선 91개 모든 역사 화장실 및 통로 등에 자동음향기기 설치를 완료했다.
자동음향기기는 역사 내 천장에 설치, 승객들이 지나갈 때 열 감지 센서가 작동해 클래식 및 피아노 연주곡 150곡이 차례대로 자동 송출되는 시스템이다.
앞서 공사는 1·2호선 반월당역 등 7개 역, 12곳에 시범적으로 음악이 흐르는 역사 조성 작업을 벌였고 시민들의 호응이 커 올해 대구시 주민참여 예산사업을 통해 완성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소통에 기반한 새로운 공간서비스를 제공, 시민 행복을 여는 대구도시철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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