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폐허 흥해가 살아난다
  • 이상호기자
지진 폐허 흥해가 살아난다
  • 이상호기자
  • 승인 202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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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아픔 딛고 새 희망 싹튼다
전파 아파트 2곳 사업 진행 중
나머지 3곳 올해안·내년초 착공
대성APT 부지 북구보건소 이전
내년 6월 트라우마센터도 조성
대웅빌라 자리 커뮤니티센터
해원빌라엔 다목적 공동시설
최근 흥해복합커뮤니티센터 착공을 하고 공사가 진행 중인 대웅파크맨션 2차 부지 모습.
최근 흥해복합커뮤니티센터 착공을 하고 공사가 진행 중인 대웅파크맨션 2차 부지 모습.
지난 2017년 11월 15일 포항지진의 직격탄을 맞아 폐허가 된 북구 흥해지역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지진 당시 전파된 아파트의 재생사업이 본격 시작되고 있다. 전파 아파트 2곳의 부지에는 이미 착공식이 진행됐고 나머지 부지도 올해안으로 늦어도 내년 초에는 착공이 이뤄질 전망이다.

12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진으로 인해 전파피해를 입어 철거 된 공동주택 5곳(대웅파크맨션 2차, 경림뉴소망타운, 대웅빌라, 해원빌라, 대성아파트) 부지에 재생사업이 현재 진행 중이거나 조만간 착공될 예정이다.

우선 피해면적이 가장 큰 대성아파트 부지는 1공구와 2~3공구로 나뉘는데 1공구에는 장성동에 있는 북구보건소가 이곳으로 이전되고 트라우마센터도 함께 조성된다. 현재 설계를 진행할 업체를 공고 중으로 다음달 설계업체를 선정 후 9개월 가량 설계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작업이 모두 마무리되면 내년 6월 북구보건소와 트라우마센터가 착공된다.

대성아파트 부지 2~3공구에는 공공도서관, 어린이집, 장난감도서관 등이 건립될 예정인데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이고 올해 내로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대웅빌라 부지에는 마을커뮤니티센터 설계가 진행되고 있다.

이곳에는 흥해읍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재생센터가 공사를 진행할 업체를 공모 중으로 올해 내로 착공에 들어간다는 게 포항시의 설명이다.

해원빌라 부지에는 개방형 다목적 공동이용시설을 건립하기로 확정했다.

이곳에는 건물이 들어서는 것은 아니고 각종 운동시설을 설치해 공원+운동시설 개념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곳은 건물이 들어서지 않기 때문에 포항시가 곧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대웅파크맨션2차 부지와 경림뉴소망타운 부지는 이미 착공식을 가졌고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대웅파크맨션2차 부지에는 흥해복합커뮤니티센터가 건립되는데 수영장이 포함된 국민체육센터, 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 돌봄센터 등으로 구성된다.

경림뉴소망타운 부지에는 다목적재난구호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평소에는 체육시설로 사용되고 재난 발생 시에는 구호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최근 2곳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대성아파트 1공구 외에 모든 부지에 올해 내로 착공식이 진행될 것”이라면서 “각종 재생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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