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자는 이날 후보자 사퇴 입장문을 통해 ”오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서의 짐을 내려놓고자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후보자는 ”그동안 저와 관련해 제기된 논란들, 특히 영국대사관 근무 후 가져온 그릇 등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서는 청문회 과정을 통해, 또한 별도의 입장문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렸고 제기된 의혹에 대해 성실하게 설명해드렸다“면서도 ”모두 저의 불찰이다. 그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저는 이날 장관 후보자로서의 짐을 내려놓고자 한다“면서 ”저의 문제가 임명권자인 대통령님과 해양수산부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은 제가 원하는 바가 아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해양수산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정과제에 영향을 주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