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올해 4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대비 1.7% 상승한 120.9포인트를 기록했다.
설탕은 전월 96.2포인트보다 3.9% 상승한 100.0포인트 기록하며 주요 품목 중 가장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곡물은 전월대비 1.2% 상승한 125.1포인트를 나타냈다. 옥수수는 아르헨티나·브라질·미국 등의 작황 부진이 이어지면서 가격이 상승했다.
유지류는 3월보다 1.8% 상승한 162.0포인트를 기록했다. 팜유는 주요 수출국의 생산량 증가가 예상보다 더디게 나타나 가격이 올랐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국제곡물 등 세계 식량 가격에 중요한 변수인 미국, 남미 등 주산지 작황 상황 등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며 “국제곡물 가격 상승 등에 대응한 추가 대책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