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수영 김서영, 3회 연속 올림픽 출전 '쾌거'
  • 나영조기자
경북도청 수영 김서영, 3회 연속 올림픽 출전 '쾌거'
  • 나영조기자
  • 승인 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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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수영 '인어공주' 이름값
도민들에 희망 메시지 기대
한국 여자수영 간판 경북도청 김서영 선수. 사진=경북체육회 제공
한국 여자수영 간판 경북도청 김서영 선수. 사진=경북체육회 제공

경북도청 수영팀 김서영 선수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진행된 '2021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도쿄올림픽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한국 여자 수영의 간판 김서영 선수는 15일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2분10초6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레이스를 마쳤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자신이 세운 한국 기록(2분08초34)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올림픽 자격기록’ 이른바 A기준기록(2분12초56)은 가볍게 넘어섰다. 김서영 선수는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에 이어 생애 세 번째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에 출전한다.

올림픽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온 김서영 선수는 “경북도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격려 덕분에 항상 큰 힘을 얻을 수 있었다“면서 ”얼마 남지 않은 대회 기간에 장점을 살리면서 단점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잘 준비를 해서 도쿄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경북도청 여자 수영팀 김인균 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영장 사용 및 전지훈련의 어려움이 많았지만 경상북도, 경상북도의회, 경상북도체육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 준비를 잘했다"면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얼마 남지 않은 도쿄올림픽을 잘 대비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하영 경북도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체육대회와 올림픽이 순연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 이루어낸 결실로 힘든 시기의 도민들에게 작은 희망의 울림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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