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여중생을 집단폭행한 7명 외에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았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8일 B양 등 3명에게 조건만남을 할 사람을 데려오라고 강요했다.

이에 B양 등 3명은 평소 알고 지내던 C양에게 조건만남을 강요, C양이 이를 거절하고 경찰에 신고하자 지난 7일 집단으로 폭행한 바 있다.

경찰은 B양 등 7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공동상해)로 최근 붙잡아 조사중이며 A씨에 대해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