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인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모든 지방자치단체는 특별하다’는 슬로건으로 지역 고유의 문화자산을 활용해 도시브랜드를 창출하고 지역·사회·경제 활성화를 모색하는 사업으로 전국적으로 많은 지자체가 지정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영덕군은 지난해 5월 문화도시 추진 컨설팅을 시작으로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중심이 돼 주민참여 사업으로 진행 중인데 지역 전체가 문화도시라는 대주제를 중심으로 유기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행정, 유관기관 및 단체, 시민이라는 3개의 축을 구성해 문화도시 공모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이번 행정협의체 참여 대상은 영덕군 관·과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문화와 관련 있는 사업을 분류하고 이를 담당하는 실무팀장을 대상으로 구성했으며 16개 부서, 39명이 참여해 앞으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행정과 주민, 전문가가 참여하는 참여형 문화행정을 펼치게 된다.
이날 회의에는 올해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전북 완주군의 문윤걸 문화도시지원센터장의 강연과 함께 서영수 영덕문화관광재단 상임이사의 영덕문화도시 비전체계와 특성화 전략 설명이 진행됐다.
추진단장인 김정태 부군수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다양한 의제 발굴 및 토론을 위한 다양한 협의체(행정, 유관기관 및 단체, 시민)가 구성돼 영덕군이 가진 문화적 가치와 가능성을 유기적으로 구성해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행정협의체를 통해 각각의 사업이 유기적으로 협업·연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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