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인선 화재 증가 따라 유관기관 합동 훈련·구조체계 점검
동해해양경찰서는 25일부터 동해 묵호항 인근 해상에서 취약시간대 예인선 화재사고 발생을 가정한 유관기관 합동 훈련과 함께 합동 구조체계 점검에 나섰다.현재 동해 일대에는 대규모 화력발전소 건설과 방파제 축조공사 등 해상 공사 현장 11개소에서 예인선 약 30여척이 동원되고 있다.
최근 4개월 동안 예인선 화재 3건이 발생하는 등 화재사고 발생 개연성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를 훈련 과제로 선정해 진행된다.
주요 훈련내용은 예인선 화재 진압(타선소화), 해상 표류자 구조 및 응급환자 이송, 실종자 수색 및 구조 등이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해군 1함대, 동해소방서, 민간해양구조대, 국민드론수색대 등 6개 기관·단체에서 약 140여명이 훈련에 참가해 야간 취약시간대 구조 역량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정태경 동해해경 서장은 “해양사고 총괄 책임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국민의 안전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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