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건강관리도 AI·IoT 기반 비대면으로
영천시 보건소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도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에 선정됐다.AI(인공지능)과 IoT(사물인터넷)으로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를 시작하게 되며 시는 국비 포함 1억 3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은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적용된다고 했다.
대상자들에게는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블루투스 활동량계, 혈압계, 혈당계, AI 생활 스피커 등을 제공한다는 것.
이렇게 스마트 기기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보건소 방문간호사, 영양사, 운동지도사 등 전문인력에게 공유되어 건강 상담과 미션 부여 및 평가가 이뤄지는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가 이루어진다.
65세 이상 어르신 또는 홀몸노인 등 320명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시보건소는 대상자 모집, 인력 채용 등의 운영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10월에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한다.
최수영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한 비대면 방식 도입으로 지속적인 건강관리서비스를 계획한다”며 “홀몸노인이나 어르신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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