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연안바다 수산자원 조성 ‘총력’
  • 허영국기자
울릉군, 연안바다 수산자원 조성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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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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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포어촌계 마을어장 인근에
어린 쥐노래미 4만마리 방류
울릉군이 기르는 어업 전환을위해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수산자원연구원에서 생산한 쥐노래미 4만마리를 무상 지원받아 울릉 현포항만 인근에 방류사업을 벌이고 있다.
울릉군은 25일 연안바다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어린 쥐노래미 4만 마리를 환동해지역본부 수산자원연구원에서 무상 지원받아 방류사업을 벌였다.

이날 방류한 쥐노래미 치어는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수산자원연구원에서 직접 생산해 전장 7~10㎝의 건강한 치어로 현포어촌계 마을어장 인근 바다에 방류됐다.

쥐노래미는 연안에 정착하는 특성이 있으며 다른 어종에 비해 성장이 빨라 인기 있는 어종이다. 또 지방이 풍부한 쥐노래미는 고급 횟감으로 지역에 따라 게르치, 돌삼치, 놀래미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산란철을 제외하고는 연중 큰 맛 차이를 보이진 않고 겨울부터 이듬해 봄까지가 제철이다.

한편 군은 지난 2015년도부터 직접 배양장을 운영하면서 어린해삼 약 130만 마리와 조피볼락, 강도다리, 참돔 등 치어 약 115만 마리를 생산해 지역 어촌마을에 방류해 오면서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 전환해 수산자원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해 오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지역 특성에 맞는 어종과 어업인 소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경제성 어종의 지속적인 방류로 풍요로운 바다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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