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외신기자클럽 초청 팸투어… 경북 아름다움 알리다
  • 김우섭기자
경북도, 외신기자클럽 초청 팸투어… 경북 아름다움 알리다
  • 김우섭기자
  • 승인 202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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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자작나무숲·안동 군자마을 등
주요관광지, 문화유산 방문·홍보
대한민국의 소식을 세계에 알리는 외신기자클럽 회원들이 지난 28일 경북도청을 찾아 이철우 지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경북도는 외신기자클럽 회원을 초청해 주요관광지와 문화유산을 알리는 팸투어를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진행했다.

영양 자작나무숲, 안동 군자마을, 고령 지산동 고분군 등 경북의 대표 이색 관광지가 포함됐다.

첫 일정으로 영양 자작나무 숲은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에 위치하며 축구장 42개 크기로 1993년에 조성됐다. 이 숲은 국가지정 명품 숲으로, 올해부터 많은 관광객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주변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군자마을은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에 위치하며 600년 전 광산김씨 김효로가 정착하면서 형성됐다. 조선시대 전기부터 끊임없이 많은 학자들을 배출해 냈고, 20여 채의 고택이 원형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군자마을에서 하룻밤 머물며 전통한옥이 가진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외신기자단은 마지막 일정으로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방문했다. 가야고분군은 가야연맹의 각 권역을 대표하는 고분군으로 신라, 백제 등 주변의 중앙집권적 고대국가와 병존하며 연맹이라는 독특한 정치체계를 유지했던 가야문명을 실증하는 독보적인 증거다.

특히,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한 유형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외신기자들은 고분군의 역사성과 가치를 봤을 때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한국에 있으면서 경북이 아름답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이번 투어를 통해 확실히 알게 됐다며 경북의 아름다움을 널리 홍보 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은 대한민국에서 문화유산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고, 자연경관도 최고로 아름답다”며 “오늘 참석 하신 분 모두가 경북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전도사가 되어주고, 특히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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