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랑상품권’ 1조 규모 확대
  • 김우섭기자
‘경북사랑상품권’ 1조 규모 확대
  • 김우섭기자
  • 승인 2021.0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430억서 3700억 추가
전년비 25%가량 증가
최종 환전률 99.8% 달해
지역 내 소비 촉진 톡톡
경북도는 올해 지역사랑상품권을 당초 6430억 원 규모에서 3700억 원을 추가해 총 1조 원 규모로 발행한다.

1조 원 확대는 지난 2020년 발행규모인 7480억 원에 비해 25%가량 증가한 규모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의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발행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던 만큼 지역사랑상품권 1조 원 확대 발행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은 지역 내 소비를 촉진시켜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는 효과가 있으며, 지난해 기준 최종 환전율은 99.8%에 달해 판매가 대부분 소상공인들의 매출액 증가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해부터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1월 지역사랑상품권을 조기에 발행하고 10% 특별할인 판매촉진에 나서는 한편, 설 명절을 앞두고 도지사가 직접 나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마음을 전하세요 캠페인을 추진한 결과 4월말 기준 당초 발행액 6430억 원의 65%를 판매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역사랑상품권 구입은 실명 확인절차를 거쳐 누구나 시군의 판매대행점(은행, 새마을금고 등)에서 가능하며, 사용은 가맹점 스티커가 붙은 마트·슈퍼마켓·일반음식점·미용실·주유소·서점 등 지역 내 가맹점에서 할 수 있다. 구매자는 다양한 발행형태(지류·카드·모바일)로 상품권을 구입 이용 가능하며 10% 할인 구매로 가계 부담을 덜 수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올해 경북지역에 지역사랑상품권이 1조 원 이상 발행돼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매자와 지역 소상공인 모두에게 이득인 지역사랑상품권을 도민들이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