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봉화축제관광재단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올 여름 열릴 은어축제의 분야별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제23회 봉화은어축제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봉화축제관광재단 엄태항 이사장(봉화군수)을 비롯한 최창섭 대표이사, 재단 임원과 위원, 실과단소장 및 읍·면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실행계획 보고에 이어 축제발전과 원활한 축제진행을 위한 방안,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 등 분야별 업무에 대해 협의했다.

내달 31일부터 8월8일까지 9일간 열리는 올해 봉화은어축제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지난해 비대면 축제와 달리 시·공간의 분산을 통해 오프라인을 결합한 안전하고 새로운 진행방식을 시도할 방침으로 축제에 부합하는 다양한 이슈 콘텐츠 개발과 홍보·마케팅 전략으로 차별화되고 발전된 전략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명품축제 도약을 목표로 축제장 경관조성과 이색적인 프로그램 개발, 주민 참여형 콘텐츠를 통한 주민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캐릭터 및 디자인 상품 개발을 통한 축제 브랜드화로 축제의 대중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축제의 컨셉을 재정립하고 확장성을 갖는 브랜드 비주얼 개발에 주력해 축제의 상징적 이미지 제고를 위한 로고송 및 굿즈 개발을 적극 추진 중에 있어 기대되고 있다.

최창섭 대표이사는 지난해 축제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추구하고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