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소상공인 기초 데이터 구축 추진
  • 김우섭기자
경북도 소상공인 기초 데이터 구축 추진
  • 김우섭기자
  • 승인 202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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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 경북 종합 지원 플랫폼 구축…효율적 정책지원
경북도는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한 매출감소와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효율적인 정책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기초 데이터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한국판 뉴딜사업’과 연계한 데이터 기업매칭 및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십 사업으로 전액국비로 추진되며 기간은 오는 6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 추진한다.

경북도는 도내 소상공인에 대해 상세하고 체계적인 기초데이터를 구축해 코로나19 이후 소상공인이 몸소 체감할 수 있는 현장 맞춤형 지원 정책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추진방법으로는 행정안전부와 경상북도, 데이터 전문기업인 ㈜범일정보가 협업해 추진하며 행정안전부에서 채용한 도내 거주하는 청년인턴 10명을 투입해 소상공인 데이터 발굴, 수집ㆍ정비 등 기초데이터 구축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데이터 분야 기업전문가와 청년인턴을 포함 15명 정도의 전담인력이 사업추진에 매진해 청년일자리도 창출하며 각 시군 지자체 및 국세청 등 사업체 데이터를 보유한 각종 기관에 업무협조를 통해 자료를 확보하는 등 완성도 높은 데이터 구축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데이터 구축 주요내용으로는 대분류로 총 10개의 소상공인 데이터셋을 도출 목표로 하며 도내 소상공인의 △일반현황 △상세현황 △입지 유형 △카드 단말기 보유현황 △지역별 전통시장 현황 △전통시장 내 대표 제품 △제로페이 가입현황 △민간 배달앱 이용현황 △지역화폐 취급현황 △필요 지원정책 도민 의견수렴 등이며 수집된 자료는 코로나19 이후 대응 경북도 소상공인 지원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구축된 데이터는 공공데이터로 가공해 일반 도민들에게도 공개해 디지털 시대에 도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지금까지 소상공인의 정확한 기초데이터가 부족해 소상공인 지원정책 수립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사업으로 인해 많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구상해 적극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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