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심여자고등학교(교장 송미혜)는 최근 순심여자고등학교 세인트 메리 가든에서 코로나 극복 및 가정의 달을 기념해 ‘음악으로 마음을 잇는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로 몸과 마음이 지친 순심여자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음악 감상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학교생활의 기쁨과 활력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연주곡으로는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한밤의 소야곡과 문리버 등 학생들에게 친숙한 클래식 음악을 선보여 참석한 학생들 모두가 흥얼거리며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주자로 참여한 김재연 학생(2학년)은 “친구들이 코로나로 인해 체육대회 및 활동행사가 많이 취소되어 전체적인 분위기가 낮아져있는데, 이번 연주를 통해 조금이라도 학교생활의 활력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연주회를 준비하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송미혜 교장은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온 학교에 울려 퍼지며 즐겁게 감상하는 시간을 가지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런 연주회를 자주 열어 학생들에게 많은 심미적 경험을 제공할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