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증가 시책 조례안 제정
신혼부부는 최대 500만원
전입세대 최대 50만원 지원
내년 1월부터 신청 접수
울릉군이 지역 인구 유출 방지와 전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인구증가 시책 지원 조례’를 제정해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신혼부부는 최대 500만원
전입세대 최대 50만원 지원
내년 1월부터 신청 접수
조례안의 내용은 전입세대지원과 결혼장려금지원으로, 지원대상은 조례 시행일 이후 울릉군으로 전입한 날이나 지역에 혼인신고 한 날로부터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실거주하는 전입세대와 만 19세 이상 만 49세 이하의 남녀 신혼부부에게 지원된다.
전입세대지원은 1인세대 10만원, 2인세대 20만원, 3인세대 30만원, 4인 이상 세대 50만원으로 세대당 최대 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결혼장려금의 경우 울릉군에 혼인신고 6개월 경과 후 100만원, 최초 신청일로부터 1년 경과 후 100만원, 2년 경과 후 100만원, 3년과 4년 경과 후 각각 100만원이며, 부부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인구증가 시책 지원 사업은 조례 시행일 이후 전입과 울릉군에서 혼인신고 한 세대 및 부부에게 지원하고, 내년 1월부터 신청을 받아 대상자에게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단순한 인구유입으로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를 대비하기 위해 지역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인프라 확충 등에 적 힘써 마음놓고 아이들을 낳고 기를 수 있는 활력 넘치는 울릉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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