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 포에버' 삼성 떠나는 라이블리, 팬들과 소통은 ~ing
  • 뉴스1
'라이온 포에버' 삼성 떠나는 라이블리, 팬들과 소통은 ~ing
  • 뉴스1
  • 승인 2021.0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 라이온즈와 결별한 외국인 투수 벤 라이블리가 팬들과의 소통은 계속 이어가고 있다.

삼성은 지난 2일 라이블리의 대체 선수로 마이크 몽고메리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몽고메리 영입 확정과 함께 라이블리와는 자연스럽게 작별하게 됐다.

지난 2019년 덱 맥과이어의 대체 선수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라이블리는 선발진의 한축을 든든하게 지키며 2020년 재계약에 성공했다.

2020년 부상으로 21경기 등판에 그쳤지만 시즌 막바지 보여준 퍼포먼스로 3년 연속 삼성과 동행하게 됐다.

하지만 올해 역시 부상에 발목잡혔다. 지난달 11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어깨 부상으로 강판된 라이블리는 이후 1군에 돌아오지 못했다. 삼성도 만약을 대비해 대체 자원 물색에 돌입했고, 결국 몽고메리를 데려오면서 라이블리와 결별하게 됐다.

라이블리는 몽고메리 영입이 발표된 이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을 던지는 사진과 함께 ‘라이온 포에버’라고 적었다. 팬들도 댓글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라이블리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후에도 라이블리는 SNS로 팬들과 작별 인사를 이어가고 있다. 자신을 언급한 팬들의 게시물을 자신의 계정으로 가져와 공유하면서 KBO리그를 떠나는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비록 떠나는 과정은 아쉬웠지만, 끝까지 팬들과 소통하는 라이블리의 모습이 훈훈함을 남겼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