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발로 뛰는 ‘밀착행정’
  • 김대욱기자
이강덕 포항시장, 발로 뛰는 ‘밀착행정’
  • 김대욱기자
  • 승인 2021.0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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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라면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예정지 현장점검
상대동 양학천 하수도 준설
사업장 방문… 관계자 격려
이강덕 포항시장(왼쪽)이 상대동 양학천 준설 및 오수관로 정비사업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이강덕 포항시장이 현안사업 현장을 잇따라 방문해 점검에 나섰다.

이 시장은 3일 송라면 주요사업장을 점검하며, 송라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예정지 현장을 찾았다.

송라면은 면 소재지 생활환경 낙후 및 보경사군립공원 관광객 급증, 주변 요식업 및 숙박업소 증가에 따른 오수발생량 증가로 광천과 동해안 수질환경 개선을 위한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가 시급한 실정이다.

시는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위해 총 사업비 436억 원을 투입해 하수처리시설(800㎥/일) 및 하수관로 길이 39.1km, 맨홀펌프장 17개소, 배수설비 1128가옥을 정비할 계획이며, 2019년 11월 착수해 현재 추진 중인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과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올해 10월 공사에 착공해 2024년 8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날 이 시장은 포항시 하수도과장으로부터 사업 추진상황 및 향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 점검에 함께한 지역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함께 의견을 나눴다.

현장방문을 마친 이 시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주민 주거환경 개선은물론, 보경사와 가까운 광천과 동해안 맑은 물 보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하수도 보급률 향상을 위해 국가예산 확보 등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 시장은 지난 2일 상대동 양학천 준설 및 오수관로 정비사업 현장 점검을 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양학천 복개 후 13년 동안 퇴적된 침전물을 제거하고 박스로 유입되는 오수를 분리함으로써 악취 발생에 따른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태풍 및 집중호우 시 발생되는 인적·물적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뿐만 아니라 동해안 수질환경 개선에 기여해 하수도 행정의 신뢰를 높일 것으로 평가된다.

양학천은 남구 상대동에서 북구 죽도동으로 연결되는 3.35km 복개하천으로 해수 및 지하수 영향으로 상시 1.0~1.6m 정도 수위가 유지돼 2009년 복개 후 준설 작업이 어려워 준설이 이뤄지지 못했다.

시는 이를 해결하고자 양학천 상류부인 상대동 일원을 우선 대상으로 3억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1284㎥의 퇴적물 준설 및 길이 657m 우·오수 분리 공사를 올해 6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향후 수위가 낮은 상류에서부터 연차적으로 지속적인 준설을 시행할 계획이다.

현장점검을 마친 이강덕 시장은 관계자 및 준설원들을 격려하며 “양학천의 지속적인 정비를 통한 수질 개선으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며 “현재 시행 중인 학산천생태하천 복원사업이 마무리되면 시내 주요 복개하천인 양학천, 칠성천, 두호천생태하천복원사업도 조속히 시행해 맑은 물이 흐르는 친환경 하천을 시민들에게 돌려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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