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산길을 달리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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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산길을 달리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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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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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보는 세상

6월의 첫날. 새벽 4시40분. 청송으로 뻗은 영덕군 달산면 진등재 내리막 길을 달리다 보니 벌써 날이 밝아 온다.

해도 길어졌다. 녹염 짙어지는 초여름도 시작됐고 브레이크 없는 세월마저 저만치 앞서 가고있다.

코로나 19로 지친 몸과 마음이지만 쭉쭉 뻗은 전신주와 구름사이로 비치는 달빛의 마음다독임은 최고의 힐링 처방이다.



글/이한웅·사진/콘텐츠연구소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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