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블루원에서 프로당구 투어 열린다
  • 나영조기자
경주 블루원에서 프로당구 투어 열린다
  • 나영조기자
  • 승인 2021.0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14일~21일까지 프로 192명 출전
블루원, 생활·사회체육 활성화 기여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대회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대회 엠블럼

대한민국 프로당구(PBA/LPBA) 2021-2022 시즌 투어개막전인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대회가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린다.

이번 당구대회에는 PBA 소속 128명, LPBA 소속 64명 모두가 참가해 개인전 챔피언을 가린다. 14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15일 오후 3시부터 개막전 경기가 펼쳐진다, 경기는 20일 오후 7시부터 LPBA 결승전, 21일 오후 10시부터 PBA 결승전으로 일정이 마무리된다. 경기방식은 3쿠션으로 남자는 세트제, 여자는 예선에서 32강까지 서바이벌제이며 본선은 세트제로 진행한다.

대회는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블루원은 랜선응원센터를 마련해 고객과 방문객들이 가까이서 경기장의 분위기를 느끼며 응원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모든 경기는 SBS SPORT, MBC SPORT+, IB SPORT, GOLF KOREA, 네이버, 유튜브, Kakao TV 가 실시간 또는 녹화 방송할 예정이다.

출범 3년차이지만 프로당구는 대한민국 6번째 프로스포츠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블루원엔젤스가 6번째 구단으로 참가한 지난해에 이어 이번 시즌에는 휴온스(휴온스글로벌), 그린포스(농협카드) 팀이 참가함으로써 모두 8개 구단이 됐다. 경기도 작년에 비해 두 배인 180경기로 늘어났다.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의 메인대회장은 경주 블루원리조트의 그랜드볼룸이다. 서브경기장은 크리스탈룸이며 모두 8개의 경기테이블이 설치된다. 한꺼번에 여러 경기를 진행할 수 있는 넓고 활짝 트인 공간이 대회진행에 최고로 적당한 장소이며 높은 천정은 중계방송 진행에도 충분하다는 실사단의 평가를 받았다.

기타 1층 메인대회장 주변의 다양한 공간은 서브경기장, 선수대기실, 프레스센터, 협회사무실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같은 건물의 2층부터는 패밀리콘도로 숙소가 가깝다는 장점도 있다.

블루원리조트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특별한 방역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주차장과 출입구의 동선을 조정해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와 구단·협회 관계자는 일반 투숙객과 별도의 통로를 통해 콘도를 사용할 수 있고 선수와 임원들은 현관을 통해 독립된 대기 장소나 경기장으로 입장할 수 있다. 출입구에는 적외선 발열체크기와 소독제를 비치하고 직원이 상주해 출입자 통제 등 안전한 대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블루원 엔젤스 선수들이 챔피언십 대회 우승을 위해 파이팅하고 있다. 사진=블루원 제공
블루원엔젤스 선수들이 챔피언십 대회 우승을 위해 파이팅하고 있다. 사진=블루원 제공

블루원엔젤스 소속의 선수들은 이번 대회 PBA/LPBA 모두 우승을 목표로 한다. 창단 두 번째 해를 맞아 최고의 기량을 갖춘 LPBA의 스롱피아비와 서한솔 선수를 확보했고, PBA는 지난 시즌 마지막챔피언십 우승자인 사파타 선수를 비롯한 엄상필, 강민구, 홍진표 선수가 있어 이번 대회에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부상하고 있다.

블루원리조트 윤재연 대표이사는 “새로 보강된 스롱피아비선수와 홍진표 선수가 팀 분위기를 바꾸고 있다. 신구의 조화를 통해 서로가 팀원의 우승을 돕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경기에 임해 제대로 큰일 한번 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경주지역에서 처음 개최되는 프로당구 대회인 만큼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블루원리조트가 골프뿐 아니라 당구, 수상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들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사회체육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블루원리조트는 이번 대회 기간 중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챔피언스위크 이벤트 준비로 광고 효과를 극대화하여 블루원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매출 증대에 기여할 패키지 상품을 곧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블루원리조트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경주지역의 생활체육, 사회체육의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