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다녀간 울릉도 방역 비상
  • 허영국기자
코로나 확진자 다녀간 울릉도 방역 비상
  • 허영국기자
  • 승인 2021.0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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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거주 관광객 양성 판정
접촉자 모두 음성판정 받아
지역내 추가 확진자는 없어

울릉지역을 관광목적으로 방문한 관광객 P모씨 1명이 관광 투어를 끝내고 지난 3일 고향으로 돌아간 후 울산 자택에서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지역민들이 긴장하고 있다.

울릉군은 P씨 접촉자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여 왔으며 6일 현재까지 접촉자 모두가 음성 판정이 나왔다.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울산에 거주하는 P모 씨가 관광목적으로 군을 방문해 독도방문, 성인봉 등반 등을 진행, 지난 2일 섬을 떠난 후 3일 울산 자택에서 증상이 발현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았다는 것.

이에 울릉군은 울산지역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주민 4명과 단순 접촉자 9명을 대상으로 역학조사와 함께 진단검사를 벌였지만 모두 1차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군은 해당 검사자 중 음성판정을 받은 밀접 접촉자 4명은 잠복기를 고려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울릉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역학조사 중 2차로 발견된 단순접촉자 16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벌여 6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며 확진자가 방문한 울릉 지역에서는 감염병이 확산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이들에 대해 음성 판정을 받았더라도 잠복기가 끝나기 전까지는 보건당국의 관리를 받는다”고 밝혔다.

김병수 울릉군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지역주민과 울릉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기본위생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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