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청년시골파견제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사업’으로 다시 태어나다
  • 김형식기자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사업’으로 다시 태어나다
  • 김형식기자
  • 승인 2021.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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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및 15개 시·군과 함께 경북경제진흥원에서 새롭게 지원되는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사업’(구 도시청년시골파견제)은 경북지역 인구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지원사업이다.

서울 및 수도권 청년인구 편중 현상 해소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청년 정주 지원 및 공동체 활동 지원을 통한 청년 활동을 촉진시키고자 하는 목적을 담고 있다.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사업’은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지원사업에서 한층 더 발전된 창업 지원사업이다. 단순 창업 지원을 넘어 지역 자원을 활용한 ‘로컬 크리에이터’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교육 및 홍보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지원사업은 참여자 만족도 88%, 정착률 94% 이상을 달성한 경상북도 창업 지원사업이다.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사업’(구 도시청년시골파견제)은 만 19세부터 39세 이하까지 경북지역 외 거주 청년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내용으로는 사업화 자금 및 정착활동비 지급, 홍보 및 판로지원, 컨설팅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 운영 등이 있다.

사업화 자금 및 정착활동비는 1인당 2천만 원이 지원되며 심사를 통해 최대 2년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사업 참여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 및 경제활동 유도를 위해 권역별 담당자 지정을 통해 참여자 밀착 관리를 지원한다.

e-커머스(전자상거래), 오프라인 매장 등 사업 참여자 입점 방안을 다양화하고 매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판로를 지원할 예정이며, 온라인 마케팅 지원을 통해 비대면 시장을 위한 홍보도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안정적인 사업을 위해 참여자 별로 적합한 전문가를 배치하여 1:1 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을 상시로 운영될 예정이다.

신규 사업에 앞서, 지난달 경북경제진흥원 자체 유튜브 채널 ‘게파랑TV’를 통해 진행된 온라인 사전 설명회를 통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로컬 콘텐츠 이해와 발굴을 돕기 위한 경상북도 권역별 핫플레이스 투어를 성공리에 마치며 본 사업 시작을 알렸다.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사업’은 총 52명, 경상북도 15개 시·군에서 모집된다. 사업 신청 기간은 6월 7일부터 22일까지며,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사업(구 도시청년시골파견제) 홈페이지 내에서 (www. gbstay.co.kr)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경북경제진흥원 전창록 원장은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사업은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지원사업에서 리뉴얼 된 고퀄리티 지원사업이며, 능력 있는 청년들이 자신만의 ‘다움’이 있는 로컬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도록 경상북도에서 꿈을 펼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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