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청 女사이클팀, 전국 최강 입증
  • 나영조기자
상주시청 女사이클팀, 전국 최강 입증
  • 나영조기자
  • 승인 2021.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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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음성 전국사이클대회서 여자 일반부 ‘종합우승’
금1·은4·동4 입상… 전제효 감독 최우수감독상 영예
“상주시 우수 선수 영입·훈련 등 전폭 지원, 우승 원동력”
상주시청 사이클팀이 음성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종합우승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상주시 제공

상주시청 사이클팀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충북 음성군 일원에서 개최된 ‘2021 음성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최강임을 입증했다.

대한자전거연맹·충청북도자전거연맹이 주최하고 음성군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전국사이클대회는 올림픽 및 아시아대회 우수한 성과를 위해 사이클 선수 저변확대, 우수 신인선수 발굴, 경기운영 능력배양 등 국내 엘리트 사이클 기반조성 및 경기력 향상을 목적으로 열렸다.

대회는 남녀 일반부, 남자 대학부, 남녀 고등부, 남녀 중등부 등 7개부로 대한자전거연맹 선수등록을 필한 선수가 출전했으며 2021년 국가대표 및 국가대표 후보선수 선발점수 부여대회이다. 특히 모든 출전선수·임원 등 관계자는 PCR을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음성판정을 받은 자는 음성 확인서, 자가 문진표를 반드시 제출해 철저하고 엄격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이행하면서 완벽하고 안전한 대회로 평가됐다.

상주시청 여자 사이클팀은 서울시청, 나주시청, 음성군청, 연천군청, 삼양사,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남체육회, 한국체대, 건국대학교가 출전한 여자 일반부 대회에서 100점을 획득하면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상주시청은 김태남이 1 LAP경기 1위, 경륜경기 2위의 성적을 냈으며, 단체스프린트경기 2위(김태남, 김보미, 김민정) 단체추발경기 3위(장수지, 김민정, 김민화, 박수빈)를 차지하는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또 김보미가 500m독주경기서 3위, 스프린트 3위를, 장수지가 제외경기·템포경기에서 각각 2위를 차지했고, 박미남이 스크래치 3위에 입상하는 등 대부분 선수가 메달을 획득하는 탁월한 성적을 냈다.


상주시청 여자 사이클팀 전제효 감독은 최우수감독상에 빛났다. 전 감독의 지도력은 정평이 나있다. 지난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로 4㎞단체추발경기 4연패를 달성하면서 국내 최강팀임을 알리며 경북이 전국체전 종합 3위를 차지하는데 일조했다.

또한 2019년 3월 경기 가평에서 열린 대통령기 도로대회와 4월 전남 나주에서 열린 대통령기 트랙대회, 6월 충북 음성 인삼배 대회와 지난해 9월 양양 KBS배 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전 감독은 최근 몇 년간 열린 국내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휩쓸면서 최우수지도자로 우뚝 섰다.

전제효 상주시청 사이클팀 감독은 “어려움 속에서도 선수들이 믿고 성실하게 훈련에 잘 따라줘 좋은 성적을 내 고맙다. 특히 상주시가 우수 선수 영입과 훈련에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님과 관계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자전거 도시 상주시의 위상에 맞게 선수들이 마음 놓고 훈련할 수 있는 상주벨로드롬이 하루 빨리 건설돼 세계 속에 웅비하는 한국 사이클, 경북 사이클이 되었으면 좋겠다. 상주시청 사이클팀은 오늘의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내일의 소중한 시간을 위해 더욱 열심히 훈련하고 노력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코로나19로 대부분의 대회가 취소돼 선수들의 기량을 발휘할 기회가 없어 안타까웠다, 상주시청 사이클팀이 이번 음성 전국대회 종합우승을 거두면서 상주를 전국에 널리 알렸다. 선수단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 ‘상주시 홍보대사의 역할을 충실히 해주길 바라며 사이클팀의 전력 향상과 선수 복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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