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지방도 곳곳 ‘포트홀’… 예산 없어 땜질처방 급급
  • 이정호기자
청송 지방도 곳곳 ‘포트홀’… 예산 없어 땜질처방 급급
  • 이정호기자
  • 승인 2021.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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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운전 잦은 농촌 운전자
도로 파손으로 ‘안전 위협’
경북건설사업소 북부지소
예산부족으로 단편조치만
“보수 필요한 구간 모니터링
동절기 전 공사 완료할 것”
청송지역 지방도가 손돼 주민 불편이 야기되고 있다.
청송지역 지방도 곳곳이 파손되고 포트홀 등 운전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민원이 발생하고 있지만 경상북도 건설사업소 북부지소는 예산부족으로 단편 조치에만 나서 도로 재정비에 대한 근본적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본예산을 제외한 추경 확보가 불투명해질것으로 예상되어 민원인들의 민원 해결이 어려울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건설사업소 북부지소에 따르면,올해 상반기 확보된 10억원의 예산으로 경북도내 시급한 지방도 보수에 투입했지만 예산 부족으로 도로보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추경에도 2억원의 예산을 요청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예산확보가 사실상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현상이 매년 되풀이되며 파손지 누적·가속화 및 교통안전사고 발생 등 주민통행 불편 민원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례로 주왕산면 주민 S모(67·남)씨는 “도로파손과 크고작은 포트홀이 발견되면 급정거는 물론 농촌 실정은 화물차에 짐을 실은 상태이기 때문에 큰 사고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빠른 복구를 요구했다.

특히 밤이 되면 파손된 도로나 포트홀이 쉽게 발견할 수 없어 야간 운전이 잦은 농촌 운전자들에게 가장 큰 골칫거리다.

건설사업소 북부지소 관계자는 “도로보수 예산 부족으로 도로 이용 불편 민원이 쌓이고 있는 만큼 보수 필요 구간에 대한 꾸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며 “관련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긴급한 도로보수공사를 실시, 동절기에 접어들기 이전까지 보수공사를 완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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