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관리원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한국수목원관리원 소속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공식 출범을 앞두고 오는 12일 사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수목원관리원은 오는 23일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에 따라 명칭을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으로 변경하고 정원 진흥 사업을 추진하며 생활정원 조성 및 운영을 맡는다.

수목원은 12일 방문객들에게 정원 소재로 활용되는 자생식물을 나누어주며 반려 식물의 가치와 정원 진흥사업을 전담하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의 사전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방문객들에게 제공하는 대상종은 우리나라의 울릉도와 독도에 자생하는 특산식물 ‘섬기린초’로 늦가을 이듬해 성장할 줄기와 잎을 내어 겨울을 나는 반상록성 식물로 화분에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의 출범식 실시간 중계 주소가 입력된 QR코드를 기재해 일반 시민들이 영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종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앞으로 정원 진흥 사업을 추진하는 전문기관으로 수목원·정원문화를 선도하고 국민들께 산림생물자원의 가치를 전달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