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 화상병 막아라”… 청송군, 차단방역 총력
  • 이정호기자
“과수 화상병 막아라”… 청송군, 차단방역 총력
  • 이정호기자
  • 승인 202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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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방제 행정명령 발령
농작업자 이력제 의무화
인력·장비·도구 소독 당부
농업 단체장과 대책회의도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과수 화상병 유입차단을 위해 농업 단체장들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 향후 대책 마련에 나섰다.
청송군은 과수 화상병 유입 차단에 사전방제 행정발령 및 종합상황실 운영 등 과수 화상병 유입 차단을 우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지난 4일 지역과 인접한 안동시에서 과수 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안동시와 인접하고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긴급 예찰을 실시한 결과 현재로 과수 화상병이 전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 되었으나 선제적으로 유입을 차단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관내 사과, 배 등 전체 과원을 대상으로 합동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 7일을 시작으로 관내 과수 화상병 기주식물(사과,배 등)과원 소유자(또는 경작자),농작업자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사전 방제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이번에 발령된 행정명령의 중요내용은 과수 농작업자 이동·작업 이력제 의무화,농작업 인력·장비·도구 등 소독 의무화,발생지역 위험요소 이동 금지 및 폐기 등이다.

또한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과수 화상병에 대한 체계적이고 발빠른 대응을 위하여 지난 종합상황실 운영과 7일에는 농업관련 단체장들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향후 대책 마련 및 농업인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한 설명회를 가지기도 했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 화상병 관내 유입을 막기 위해서는 농업인들의 철저한 관심과 정밀 예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과수 화상병 의심 증상을 발견되면 즉시 기술센터로 신고하고, 화상병 발생지역의 방문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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