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어르신 밥상공동체사업 반찬배달 프로그램 재개
  • 김영호기자
영덕군 어르신 밥상공동체사업 반찬배달 프로그램 재개
  • 김영호기자
  • 승인 2021.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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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중단됐던 영덕군 밥상공동체사업이 반찬배달 프로그램으로 재개됐다. 베달을 위해 직접 조리한 반찬들을 봉사지들이 포장하고 있다. 사진=(사)대한노인회 영덕군지회 제공
코로나19로 인해 노인여가복지시설인 경로당 내 취식 금지로 운영이 중단됐던 영덕군 밥상공동체사업이 지난 10일부터 (사)대한노인회 영덕군지회(회장 김영규) 주관의 독거노인 대상 반찬배달 프로그램으로 재개됐다.

영덕군 자체사업인 밥상공동체 사업은 지자체 최초로 수 년전부터 시책사업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공동거주제 형식으로 마을 경로당에서 점심을 같이 먹으며 서로의 안부를 챙기고 심리적 위안을 주는 노인돌봄 형식의 사업으로 지역주민들의 호응으로 참여 경로당이 점차 확대됐었다.

그러나 영덕군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경로당 폐쇄 및 시설 내 음식물 섭취금지 등으로 밥상공동체사업 운영에 차질을 빚자 경로당을 찾지 못해 정서적 고독감과 영양 결핍 등을 겪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해 반찬배달 서비스를 통한 안부 확인과 건강도 챙기는 프로그램으로 변경했다.

김재성 밥상공동체지원센터장은 “지역 봉사자들이 직접 정성껏 만든 반찬으로 취약계층의 어르신들에게 작은 위안이자 온기가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하루빨리 집단면역이 형성되고 어르신들이 예정의 일상으로 복귀해 함께하는 밥상공동체가 다시 활기를 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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