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평지저수지 외래어종 싹쓸이… 생태계도 지켰다
  • 윤대열기자
문경 평지저수지 외래어종 싹쓸이… 생태계도 지켰다
  • 윤대열기자
  • 승인 2021.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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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인 등 130명 참석 ‘성료’
열체크 등 철저한 방역 위해
전국 첫 대인소독기 버스 투입
이날 1~10등을 차지한 입상자들과 대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발열체크를 하고있는 모습.
문경시가 처음 선보인 이동형 대인소독기 버스 내부.
소독을 받기위해 대기하고 있는 강태공들.
낚시를 하기 위해 출발하고 있는 강태공들.
아! 오늘도 별 소득이 없네. 돌아오는 표정이 어둡다.
초조하게 낚싯대를 쳐다보는 강태공들.
올해는 배스 크기가 3짜에서 4짜들이
대회가 끝나고 시상식에 앞서 상품추천시간.
문경시의회 의장 김창기
경상북도의회 의장 고우현
경북도민일보 김찬수 대표
낚싯대를 드리우고 입질을 기다리는 강태공들.
1등을 차지한 이예상(왼쪽)씨가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현장에서 바로 측정하는 중

‘2021 문경유해외래어종 퇴치낚시대회’가 지난 12일 문경시 산양면 평지저수지에서 동호인 등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코로나19속에 치러진 이날 낚시대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소독, 열체크 등은 기본으로 지켰고 특히 문경시에서 전국 최초로 특허 출원한 이동형 대인소독기 버스가 현장에 와서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이날 우리 토종어종을 보호하고 무분별하게 번식하는 외래어종 배스·블루길 퇴치에 연인, 친구 가족단위로 많이 참석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고 유해외래어종도 많이 잡혔다.

이날 영예의 환경부장관상에는 동로면 이예상씨가 2622g을 낚아 대상을 차지했다. 2등 경북도민일보 대표이사 상에는 모전동 안상진씨가 2490g으로 수상했고, 3등에 김천시 덕곡동 이창진씨가 상금과 상품을 각각 수상했다. 3등부터 10등까지 수상한 조사들에게도 상품이 수여됐으며 참석자 전원에게 문경특산품인 오미자와 쌀을 지급해 푸짐한 대회였다는 평가다.

이날 100여명의 조사들이 낚아 올린 큰입 배스는 무려 120㎏에 달했다.


김찬수 경북도민일보 대표이사는 “해마다 늘어나는 외래어종으로 우리 토종물고기가 사라지고 있는데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낚시 동호인 여러분들께 늘 감사하고 자연생태계보존에도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점점 더 외래어종이 판을 치는 현실에서 자연생태계보존에 우리 모두가 나서야 되는 건 자명한 사실로 경북도의회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김창기 문경시의회 의장은 “평지저수지에 유해외래어종이 이렇게 많은줄 몰랐다”면서 “오늘 유해 퇴치어종을 많이 잡아주신 조사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사진=유재영기자 yj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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