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노인 학대예방·노인인권증진 인식제고 앞장
  • 김우섭기자
경북도, 노인 학대예방·노인인권증진 인식제고 앞장
  • 김우섭기자
  • 승인 202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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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노인 학대예방의 날 기념식
학대받는 노인 발견, 보호·치료
노인 학대예방 선제적 대응 총력
제5회 노인 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이 15일 경북도청 다목적 홀에서 개최됐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제5회 노인 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을 15일 경북도청 다목적 홀에서 개최했다.

노인 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고우현 도의회의장, 임종식 도교육감, 윤동춘 경북경찰청장,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 양재경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를 포함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4개 노인보호전문기관(경상북도 동부·서부·남부·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주관했다.

올해 5월말을 기준 경상북도의 노인인구는 58만 여명으로 도내 전체인구를 대비 노인인구비율은 23%를 넘었다. 경북도는 2019년 3월말부터 노인인구비율이 20%를 초과 초고령 사회에 살고 있다.

도내 23개 시·군 중 노인인구비율 20% 이상을 넘어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시·군은 20개 시군에 달한다. 초고령 사회에 노인인구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과 고령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노인 학대예방과 노인 인권보호의 중요성은 사회적문제로 대두하고 있다.

도는 학대받는 노인의 발견과 보호·치료 및 노인 학대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 노인의 삶의 질 향상과 권리를 보호하고자 경북도내 동서남북 권역별로 경상북도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포항 소재), 경상북도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김천 소재), 경상북도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경산소재), 경상북도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예천 소재) 등 4개의 노인보호전문기관과 기쁨의 집(포항 소재), 공경의 집(예천 소재) 등 2개의 학대피해노인 전용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는 노인 학대신고 운영, 사례 상담 및 신고접수, 판정위원회 운영, 노인학대행위자 대상으로 노인 학대예방 및 재발방지교육, 시설종사자 및 신고의무자 교육 등 노인 학대예방을 위해 앞장서며, 학대피해노인 전용쉼터에서는 학대피해노인에 대한 보호조치와 심신치유 등 학대피해 노인의 인권을 보호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노인문제가 사회적문제로 직면한 과제이다. 우리 모두가 노인인권증진 인식제고에 앞장서고 사회전체에 확산시켜 어르신들이 웃는 행복한 경북 만들기를 위해 다 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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