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 사학과 석사과정 역사문화콘텐츠전공 유병준<사진> 학생이 ‘2021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연구능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6월 5일 ‘매체와 문화콘텐츠’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유병준 학생은 ‘텍스트 커뮤니케이션의 관점에서 본 역사 내러티브’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폴 리쾨르의 삼중의 미메시스(triple mimesis)’ 이론을 통해 역사 내러티브가 다른 장르의 내러티브에 비해 과학적으로 여겨지는 현상을 살펴봤다. 그 결과 리쾨르가 주장한 시간의 형상화는 저자와 독자가 텍스트를 통해 함께 이뤄내어야 한다는 것을 설명하며 그 예시로 사회적 공감(empathy)으로서의 역사서술, 역사문화콘텐츠 등이 갖고 있는 가능성을 제시해 좋은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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