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상권 인허가 빅데이터 분석 추진
  • 김우섭기자
경북도, 상권 인허가 빅데이터 분석 추진
  • 김우섭기자
  • 승인 202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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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상가 업종별 분포
창·폐업 업종 등 현황 파악
경북도는 지역 소상공인이 코로나19에 따른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 할 수 있도록 지역상권 인허가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

분석데이터는 개방된 공공데이터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상가(상권)정보, 행정안전부 인허가자료, 행정구역별 인구통계를 활용하고 파이썬과 BI도구를 사용해 한 달간 자체 분석했다.

2020년 12월 기준 도내 상가수는 15만 3000개소로 전국 241만 6000개소의 6.3%이다.

도내 상가(상권) 업종별 상위업종 분포현황은 음식(59,527개소, 39%), 소매(49,341개소, 32.3%), 생활서비스 (24,408개소, 16%)순으로 전체의 87.3%를 차지해 전국 상위 3개업종 비율이 85.3%에 비해 2% 높게 나타났다.

최근 5년(16.1월~21.4월)간 인허가는 10만 9319건, 폐업은 6만 5524건이며, 연도별로 인허가 대비 폐업률을 비교해 보면 2018년이 68.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분기별 인허가대비 폐업률은 4분기가 68.0%로 높게 나타났으며 그중 2017년 4분기가 80.8%로 제일 높게 나타났다.

업종별 인허하 건수를 살펴보면 총 190개 업종중 상위 15개 업종이 90,180건(82%)를 차지한다.

인허가가 많은 업종은 통신판매업 2만 3154건(25.7%), 일반음식점 1만 8381건(20.4%), 즉석판매 제조가공업 1만 1210건(12.4%) 순으로 나타났다.

상위 인허가 업종 중 허가대비 폐업률이 낮은 업종은 통신판매업(15.2%),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설치사업장(41.3%), 미용업(49%) 순이고 폐업률이 높은 업종은 건강기능식품판매업(121.1%), 담배소매업(88.8%), 즉석판매제조가공업(88.1%) 순이다.

김장호 기획조정실장은 “도민 밀착형 통계·공공데이터를 활용 자체분석한 것은 매우 의의가 크며, 도에서 구축 중인 빅데이터 통합플랫폼이 완료되면 분석자료를 공개하여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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