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상반기 목표 조기 달성
  • 나영조기자
경주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상반기 목표 조기 달성
  • 나영조기자
  • 승인 2021.0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일 기준 접종률 31.5%… 7월부터 50대 접종
11월 말 집단면역 형성 계획 차질없이 진행 예상
경주시 코로나19 의료진이 시민에게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의 코로나19 백신 1차 누적 접종률이 30%를 훌쩍 넘어섰다. 지난 4월 15일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백신접종에 돌입한 지 불과 2개월 여 만의 성과다.

경주시에 따르면 21일 오전 10시 기준 7만9622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쳐 5월 말 기준 경주시 인구 25만2830명 대비 31.5%의 1차 접종률을 기록했다.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경주시민은 1만5004명으로 경주시 인구 대비 5.93%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이뤄지면서 오는 11월 말 코로나19 집단면역 형성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될 전망이다.

정부가 지난 17일 18∼59세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을 발표하면서 경주시도 후속 절차에 들어갔다. 정부 계획에 따라 7월에는 어린이집·유치원 및 초·중·고 교직원,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접종을 통해 2학기 전면등교를 지원하는 동시에 연령대별로는 50대 장년층에 대한 접종을 실시한다.

또 8월부터는 40대 이하 연령층 중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부터 사전예약 순서에 따라 접종을 실시하며 사실상 전 연령층에 대한 접종이 시작될 전망이다. 현재 경주시는 9월 말까지 경주시 인구 25만2830명의 70% 수준인 17만7000명에 대해 1차 접종을 완료하고, 11월 말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로 상반기 접종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높은 사전예약률과 참여율, 접종 인프라를 감안하면 11월 말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