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22일 상황 마무리 후
정확한 화재원인 조사 계획
정확한 화재원인 조사 계획
포항해양경찰서는 포항신항을 출항한 화물선 기관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대부분 진화가 된 것으로 보고 마무리 작업 중이다고 21일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4시 34분께 포항신항에서 출항한 A호(2만 8796t, 홍콩선적, 승선원 23명) 기관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은 포항신항으로부터 약 4㎞ 떨어진 A호를 즉시 그 위치에서 투묘시키고 함정 14척, 항공기 1대 등을 현장으로 보냈다.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해 기관실을 폐쇄했고 고정식 소화기를 사용해 진화에 나섰다. 현재는 기관실 온도가 많이 떨어져 화재가 진화된 것으로 해경은 추정하고 있다.
해경은 기관실에 들어가 상태를 보고 22일 상황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22일 모든 상황을 마무리 후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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