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금호~청통~신녕간 개통… 매일 왕복 5회 운행
건설 예정 경마공원·대구지하철 1호선 연장 대비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관광·교류 활성화 기대
건설 예정 경마공원·대구지하철 1호선 연장 대비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관광·교류 활성화 기대
영천 금호~청통~신녕 간 공공형버스 운행이 23일 신녕버스터미널에서 개통됐다.
그 동안 이 지역 주민들은 운행하는 시내버스가 없어 해당 지역 간의 이동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날 개통 행사에는 최기문 시장과 조영제 시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노선 신설로 주민 불편 해소에 더해 대중교통을 통한 관광지 활성화와 금호·청통·신녕 간의 교류 강화도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운행하는 공공형 버스는 향후 건설될 영천경마공원과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 연장 계획에 대비한 노선으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운행 구간은 기점 금호터미널을 출발 경마공원 예정지를 경유해 청통면행정복지센터, 은해사, 신녕역을 거쳐 신녕터미널을 종점으로 운행한다.
공공형버스 사업은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따라 버스 운행 재원의 50%는 국토교통부가 나머지 50%는 영천시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주민 이동권 보장을 위해 2019년부터 시행해 2020년까지 3개 노선이 운행 중에 있다.
운행시간은 금호터미널 기준 5회(07:00, 10:00, 13:00, 16:00, 18:00) 출발하며, 신녕터미널에서 5회(07:45, 10:45, 13:45, 16:45, 18:40) 회차한다.
최기문 시장은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주민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대중교통을 개선해 나갈 것이다”며 “시민들의 입장에서 노선을 운영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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